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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하성호 기자

예천군, 2019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 개최

  • 입력 2019.05.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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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지 오층석탑 1008주년 기념

[내외일보=경북] 하성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는 5월 5일 한천체육공원에서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개심사지 오층석탑 1,008주년을 기념하는「2019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등회는 사찰 노래자랑, 봉축음악회, 봉축법요식, 연등행렬, 대동놀이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날을 맞이해 컵등 및 미니등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봉축법요식 본행사가 오후 5시 40분부터 실시돼 예천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매년 시행된 장엄한 연등행렬은 군민들에게 종교적 행사를 넘어 보편적 문화로 자리 잡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연등행령 후 행렬차량 3대가 신도청 지역을 순회하며, 부처님의 자비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예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은 “신도청 시대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천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 제53호인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현종 원년(1,010년)에 건립됐으며, 이중 기단 위에 5층의 몸돌을 올린 탑으로 아래 기단 각 면에는 머리는 짐승이고 몸은 사람인 문관 복장의 12지 신상이 조각돼 있고, 윗 기단에는 물건이나 무기를 든 팔부중상이 조각돼 있는 균형미를 갖춘 아름다운 석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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