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충북
  • 기자명 전현민 기자

세종시, 주민이 마을 문제 해결 ‘열린 마을 계획단’ 모집

  • 입력 2019.05.07 10:49
  • 댓글 0

다음 달 10일부터 6주간 시민주권 대학 ‘마을계획 과정’ 운영
마을 자원 조사·마을계획 수립 지원…20일까지 신청·접수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의 주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자원 조사부터 마을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함께할 시민주권 대학 ‘마을계획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마을계획 과정은 읍·면·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도해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자원 조사부터 마을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선발된 ‘열린 마을 계획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읍·면·동별로 1개 팀 이상씩 총 20팀을 선발해 마을 단위 마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통합 공유회를 통해 마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립된 마을계획은 사업 규모와 범위에 따라 자치분권 특별회계에 반영하거나 정책제안사업 또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을계획의 범위는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안전, 마을경제, 공간 이용, 시설 조성 등 주민들의 삶과 직접 연관된 모든 공공적 영역에 해당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세종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함께 읍면동별 ‘찾아가는 주민 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와 마을계획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설명을 진행해 왔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현장 지원단을 통해 마을계획 수립과 실행을 지원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입주자 대표, 주민자치위원, 이 통장 등등 마을리더·마을 공동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5~20인 내외로 ‘열린 마을 계획단’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 범위는 리·통(아파트 단지) 또는 읍면동 단위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이다.

신청 시에는 해결하고 싶었던 마을의제를 논의한 뒤 신청서와 참여자 명부를 작성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6월 10일부터 6주에 걸쳐 총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마을계획 과정은 ‘열린 마을 계획단’이 있는 마을 현장에서 진행되며,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교육시간과 횟수는 조정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기타 세부 교육 관련 사항 및 열린 마을계획단 구성·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시민주권팀(☎ 044-868-3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