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규 홍성소방서장은 7일 홍성지역 전통사찰인 용봉사 등 7개 사찰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등 현장을 확인하는 소방 행정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발생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촛불, 연등행사 등 각종 행사로 사찰을 방문하는 인파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목조문화재인 전통사찰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직접 현장을 찾은 송원규 서장은 관계인과 간담회를 가지고 소방시설 사용법 및 화재 초기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방법 등에 대해 안전 컨설팅도 병행 실시했다.
송원규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화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찰 관계자 분들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고 화재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화재예방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주요 사찰에 소방력 배치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