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7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사물 난타와 합창,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효행 학생 및 공무원 등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6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정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인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마 야외광장에서는 경로잔치가 열려 기념식을 마치고 나온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는 흐뭇한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