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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남원 덕과면 미라클딸기 “이 맛이야”

  • 입력 2019.05.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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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군산·구례·통영 생협회원 딸기따기 체험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 덕과면 미라클딸기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지난 4일 19번째 진행된 미라클딸기작목반 친환경 딸기따기 체험행사에는 전주·군산·구례·통영 생협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덕과면 미라클딸기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6농가, 55개 하우스동에서 연간 120여톤의 딸기를 생산해 8억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표 농산물이다.

이날 오전 가족단위로 덕과면을 찾은 체험객들은 농장에서 딸기를 맛보고 수확해 보는 체험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소비자와 생산 농가가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딸기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현장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또, 소박하고 여유로운 농가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가 더 할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송 미라클딸기작목반 대표는 “우리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미라클 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각오로 농사를 짓고 있다”며 “딸기 재배농가와 힘을 합쳐 내년에도 즐겁고 보람찬 체험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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