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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한선교 '막말 퍼레이드' 합류?

  • 입력 2019.05.07 19:04
  • 수정 2019.05.07 19:05
  • 댓글 0

 

[내외일보] 자유한국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선교 사무총장이 당직자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기 때문. 

욕설을 한 이유는 황교안 대표의 일정이 자신에게 보고되지 않을 채 추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7일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한선교 총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쫓아냈다"고 말했다. 

오영철 사무처 노조위원장은 "한선교 사무총장이 '이 XX야', '꺼져' 등의 욕을 했다면서, 욕의 대상이 된 당직자는 사표를 내고 잠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어서 성명서까지 내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당직자들이 원내외 투쟁을 이어가려고 밤낮없이 당무에 매진하고 있는데, 사무총장의 이런 행태는 당의 민주적 규율을 파괴하고 동지적 신뢰관계를 내팽개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사무총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한 총장은 진심 어린 공개 사과와 함께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촉구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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