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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한지성, 애통한 죽음

  • 입력 2019.05.08 17:49
  • 수정 2019.05.08 17:55
  • 댓글 0

 

[내외일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치여 사망한 20대 여배우는 한지성(28)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 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이에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한지성 씨는 편도 3차로인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성 씨가 차를 세운 이유는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 씨의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마친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지성 씨의 시신을 부검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4인조 걸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 씨는 이후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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