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인천시에서 실시하는 2018년도 행정실적‘세외수입 분야’ 평가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최우수’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업무개선 노력도 등 세외수입 부과와 징수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된 것이며, 지방세를 포함해 실시된 인천시 지방세입 종합평가에서도 3위를 수상했다.

서구는 신용정보회사의 신용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체납정리 추진으로 150여개 법인의 체납액 5억 원을 정리했다.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의 경우 단속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위반 발생을 최소화하고, 모든 체납자에 대해413건의 예금압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부서별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공유를 위해 체납정리 보고회를 연간 6회 개최하는 등 여러 적극적인 노력이 구의 세입확대와 징수율 제고의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세외수입은 납부하지 않아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다는 납부의식 결여가 가장 큰 문제다”며 “납부의식 제고와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재산 압류,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의 금년도 세외수입 징수 목표액은 1,433억원이며 전년도 징수액 1,054억원 대비 37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부과한 세외수입의 93.1% 이상을 징수하고, 과년도 체납액의 20% 이상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