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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서운치안센터 재개소 및 명예치안센터장 위촉

  • 입력 2019.05.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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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동의 안전을 열다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계양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는 그간 빈 건물로 방치되어 있던 서운치안센터를 재단장하고, 지역주민을 명예치안센터장으로 위촉하여 5월 7일 서운치안센터의 문을 다시 열었다.

서운치안센터는 1992년 서운파출소로 개소한 후 2003년 계산지구대 소속 치안센터로 바뀌었고, 현재는 순찰차가 잠시 대기하는 장소로만 운영해 왔다.

주민들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공동체의 특성이 강한 서운동은, 동네 중심에치하여 치안센터가 비어 있는 것에 대해 주민 불만이 컷지만,찰의 인력여건상 치안센터를 상시 운영하기에는 부담이 있어 주민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지난 4월 초 경찰서장과 지역주민이 함께 순찰하는 “우리 동네 함께 순찰하기”중, 서운치안센터 활용 방법을 논의하였고, 명예센터장을 준비하면서 지역주민의 바람이었던 치안센터가 다시 활짝 열리게 되었다.

명예치안센터장 제도는 서운동 주민으로서 지역사정에 밝고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인근 계산지구대의보순찰 인력을 배치하여 주간 시간에 운영하는 제도로서, 경찰민원 접수와 안내, 주변순찰, 여론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을 명예센터장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라는 명제 아래, 주민이 치안의 한 몫을 담당하면서 지역의 목소리를 더욱 세밀하게 청취할 수고, 경찰의 활동사항에 주민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안센터 정비 기간에도 소식을 들은 주변 주민들이 간식을 준비할 만큼 지역주민의 오랜 바람이었으며, 치안센터 재개소식 때에는 많은 주민이 방문하여 서운치안센터를 환영하였다.

특히, 금일 전국 최초로 여성명예센터장으로 위촉된 서보경씨는 “그 동안 치안센터가 문이 닫혀 이곳을 지나칠 때 마다 불안했지만, 이제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게 된 만큼 경찰과 주민의 가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철우 경찰서장은 명예센터장을 중심으로 서운치안센터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지역치안 파수꾼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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