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국 10개 지역 234개 버스업체 노조가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문제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그런 가운데 투표가 종료된 부산·대구·울산·충남·광주 지역에서 80~90%의 비율로 파업에 찬성했다.
전국자동차노조는 "인천을 제외한 서울·경기 등 나머지 4개 지역에서도 투표를 하고 있다"면서도 "파업이 찬성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최종 파업 찬반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이후 공개된다.
파업이 최종 결정될 경우 각 노조는 각 지방노동위원회와 조정을 거친 뒤 오는 15일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