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가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
사업기간이 1년 단위에서 2년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간평가를 도입해 진행된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평가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및 20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이 활용됐으며,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노력과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노력,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 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현황 및 여건, 고교-대학 연계활동 등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입학사정관제 역량강화 지원사업부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까지 9년 연속 같은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 지난해 사업 연장선에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업선정에 따른 국고지원금은 최소지원금 (4억5천만원)이 우선 배분된데 이어 추가선정평가 이후 최종지원금이 확정 배분될 예정이다.
이문영 입학관리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전형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 서류제출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블라인드 면접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대입 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