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불기2563(201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 12일(일) 오전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하여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다. 또한, 불법홍포와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법요식은 일감스님의 사회로,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순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헌촉, 헌향, 헌다, 헌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축원과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축사, 대통령 봉축메시지, 종정예하 법어, 발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번 봉축법요식에는 삼성 직업병 피해자 故황유미 아버지 황상기 님, 태안화력발전소 산재사고 故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님,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가족 이영문, 윤미자 님, 故서지윤 서울의료원 간호사 유가족 최영자, 서희철 님, 나눔의집 이옥선 할머니를 초청하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