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청]백춘성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행사나 연등 설치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이 기간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816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화기취급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시 초동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방침이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사찰 화재의 36%가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전기에서 불거지는 경우도 28%에 달한다. 관계자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소방서에서는 이 기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