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통도사 돌진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50분경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김모 씨(75)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도로가에 있던 13명을 들이받았다도 밝혔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중 1명도 위독한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김 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서행하던 차량이 경내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갑자기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
부처님오신날이었던 사고 당일은 1년중 인파가 가장 몰린 날이었고, 차량 주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이동중인 이들이 많아 돌진해오는 차를 미처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운전자 김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가속페달을 실수로 밟아 사고를 낸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