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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위천면, ‘2019 위천면민의 날’ 행사 개최

  • 입력 2019.05.13 14:06
  • 수정 2019.05.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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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향우 1,300여명이 화합의 장 이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지난 11일 위천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강석진 국회의원, 김종두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번째 통합 위천면민의 날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거창군의 대표적인 3·1운동인 4·8 위천 고현장터 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순국선열들에 대한 제례를 시작으로, 100명의 만북울림과 위천면민이 거리행진하며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제례에는 고현장터 만세운동를 주도한 애국지사 유희탁과 정대필의 유족들이 참석해 그 어느때보다도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본행사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배구·족구 등 체육행사, 서도휘호전, 초등학생 태극기 그리기 및 글짓기 작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오후에는 뜨거운 햇볕에도 굴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은 끝까지 남아서 마을별로 노래자랑으로 재주를 뽐냈으며,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아 참여한 면민, 향우 모두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면민들과 향우들이 화합해 참여한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앞으로도 영남 제일의 동천 원학골 위천면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은 지난해부터 거창군 최초로 위천면민체육대회, 위천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위천3·1문화제 3개 행사를 통합한 위천면민의 날을 제정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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