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간인 라키비움 성격의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의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창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금동 고샘지구에 지상 2층 연면적 671.67㎡ 규모로 신축되는 남원다움은 남원 근현대를 포함한 근현대의 모든 매체를 읽고 볼 수 있는 「남원 포레스트」, 남원의 과거 행정을 체험하고 전시하는 공간 「나도 공무원」, 남원의 일상 생활사를 추억하고 공유하는 「공간의 기억」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된다.
남원다움은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공설시장(월매야시장)으로 연결되는 시내관광의 거점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구도심 문화재생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앞으로 남원 근현대 역사와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거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남원의 이야기를 보존하는 함께 공감하는 남원다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