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계룡시는 22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받는다.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여름 바우처는 1인 가구 5천 원, 2인 가구 8천 원 3인 가구 이상은 1만 1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겨울 바우처는 1인 가구 8만 6천 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가구 이상은 14만 5천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 6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1600-3190) 또는 시청 일자리 경제과 기업에너지팀(☎042-84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면동사무소, 복지시설 등에 리플릿을 배포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