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계룡 소방서(서장 이종하)는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농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특성상 주로 밭이나 비탈길 등 비포장도로의 운행이 많아 전복될 위험이 많고, 전복 시 농기계에 깔리는 2차 사고 위험 발생률도 높으며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 이상 높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농기계 사용 시 항상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기계 안전 점검 철저 △농로 주행 시 서행 준수 △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와 후면 반사판 부착 등의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종하 계룡 소방서장은 “부주의한 농기계 사용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본적인 농기계 안전 수칙을 준수해서 안전한 영농기를 보낼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