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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원광대 '개교 73주년' 기념식 개최

  • 입력 2019.05.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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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창학운동으로 세계유일 글로벌마인드로 도약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는 개교 73주년 기념식을 원광학원 허종규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14일 오후 2시 교내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직원 30년·20년 연공상 및 공로상, 교육업적상을 비롯해 강의우수상, 학술공로상을 시상하고, 학생표창과 홍업의 원의학회장, 임해곤 엔젤의료재단 이사장, 김강호 ㈜오디텍 대표 등 8명에 대학발전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열차에서 심폐소생술로 50대 환자를 살린 과학관 이승준 선생과 간경화 어머니에 자신의 간을 이식한 중앙도서관 김정헌 선생이 생명존중 도덕대학 건학이념 실천에 귀감을 보여 특별상을 받았다.

박 총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을 위해 봉사해 하나가 되는 세계건설이 원대창학創學 이념으로, 도학과 과학, 동양 인문주의와 서양 합리주의가 어우러지는 창조적 학문이 요청되는 시점”이라며, ”새 학문으로 새 일꾼을 양성해 새 문명 건설이 원대 새 과제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적 과제를 수행해 새 비전 제시를 위해 정신이 거듭나고, 이 새로운 학문을 ‘개벽학開闢學’으로 정립하고자 한다“며 “깨어있는 정신과 비판하는 이성, 열려있는 마음과 도전하는 열정이 어우러진 상태의 일원도덕一圓道德 경지가 갖추어질 때 개벽일꾼으로 거듭나고, 개벽세상은 모두 하나 되는 세상”이라며, “일원도덕 구현을 위한 개벽학 정립을 모색하고, 선진 전통계승을 위한 ‘제2창학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허종규 이사장은 치사에서 “원광가족은 새로운 믿음과 각오로 교훈이 지향하는 길로 나아가자”며, “교직원이 실천해 모범을 보이는 생생약동하는 교훈이 돼 원광대가 세계유일의 도덕대학으로 발돋움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1946년 유일학림唯一學林으로 시작해 1971년 종합대로 승격한 원대는 지난해 12월 제13대 박맹수 총장 취임 이래 ‘사람 중심 소통, 세계로 향하는 변화, 글로벌 마인드로 도약’을 기치로 새 시대를 디자인할 창조적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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