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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남원 금암공원, 야경특화 근린공원으로 조성

  • 입력 2019.05.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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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어린놀이터 등 설치… 우물도 복원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노암동에 자리 잡고 있는 금암공원을 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 근린공원으로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남원시는 5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4년 공원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02억원이다.

남원시는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공원 활성화 정도를 감안해 금암공원 조성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시행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1단계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인도교, 힐링데크  산책로, 어린이모험놀이터, 북카페, 체력단련장, 쉼터, 종탑·우물복원, 소나무숲 경관조명, 프로포즈원 등을 2021년까지 완료해 지역주민들이 근린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러브체인분수, 백개의 캐스케이드, 분수대, 정자, 미러폰드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남원 금암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오감만족 체험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함파우 유원지와 춘향테마파크 ~ 옛다솜 이야기원 ~ 오감만족 숲 ~ 금암공원 ~ 광한루원 ~ 남원예촌 ~ 구 역사 ~ 교룡산성으로 이어지는 시내권 관광벨트 거점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암공원을 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 근린공원으로 만들어  밤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해 하루쯤 잠을 자면서 머무는 관광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3월 금암공원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그동안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노암동 566-1번지 일원 4만㎡에 자리 잡고 있는 금암공원은 남원시내권에서 가까운데다 체육시설, 금수정, 소나무림, 벚나무림, 철쭉군락지가 있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시립국악원이 들어 서 있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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