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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남원 어현동 오감만족 도시숲 봄 맞이

  • 입력 2019.05.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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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소리체험관 산책·운동코스로 각광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어현동 승월폭포와 소리체험관 사이에 조성한 오감만족 숲이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미세먼지 감축, 온난화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도시숲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무단경작지로 이용되던 시유지 1.2㏊를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20억원을 들여 오감만족 숲을 조성, 지난해 11월 완공하였다. 

오감만족은 숲은 특히, 남원시내를 가로지르는 요천에 설치된 승월교와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시숲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승월폭포 옆 입구광장에서 시작하여 오르막길을 따라 숲속 놀이터, 명상숲, 철쭉동산, 편백숲, 바람의 언덕이 조성되어 있다. 또,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데크, 계단, 산책길을 따라 순환로를 연결해 숲을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다.

숲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키큰나무와 관목류도 만날 수 있다.
기존 산벚나무에 계수나무·모과나무·팥배나무와 낙상홍·화살·병아리꽃·앵두나무·화살나무 등 관목류가 맞이 한다.

오감만족 숲 내에는 유아를 위한 친환경 놀이시설과 음수대· 벤치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문화강좌가 가능한 명상데크와 잔디밭도 있다.
천문대와 소리체험관으로 연결돼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좋은데다 시내권과 가까워 산책 및 운동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입구광장 주변에 수령 40년 철쭉 헌수목을 이식하고 산철쭉·개나리 군락지를 조성하였으며, 법면부 하층식생을 위해 맥문동·구절초·꽃잔디·수호초 등 지피식물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색감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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