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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지리산 친환경열차 속도내자”

  • 입력 2019.05.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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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의 국내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남원시청에서 전북도, 남원시, 남원시의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친환경 전기열차’란 전기 등 친환경 동력원을 사용하고, 건설 과정에서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운영하는 열차로,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산악지역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산악관광 다변화에 따른 새로운 관광모델 제공, 지방도로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통시스템 도입으로 4계절 관람을 내세우며 도입을 주장해 왔으나 국내에 사례가 없고 기술 및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지원받아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국내 도입을 위한 최적의 대안 및 사업추진방안 선정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향후 사업승인 및 예비타당성 등 후속단계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법적기준, 차량·궤도시스템 선정,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 교통수요 예측, 편익 및 비용산정,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대체 이동수단 검토 등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을 마련하고, 향후 궤도운송법에 의한 궤도사업 승인에 필요한 각종 기준 등도 도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북도 관계자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해 도비를 지원한 만큼 향후 남원시와 협조하여 국토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이환주 시장은 “그동안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어 사업추진이 더딜 수밖에 없었으나 국토부 정책연구와 함께 금번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되면서 전기열차 도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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