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이 지난 2월부터 3개월여 동안 운영해온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지난 15일자로 마무리했다.
군은 올 초부터 전국적인 건조주의보·특보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월 12일부터 산림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하고 산불 대비 체제를 갖췄다.
봄철 산불대책기간 중에는 산불발생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주요 취약지역에 감시원 61명을 집중 배치하여 산불감시 및 소각산불 단속을 벌였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2명을 활용하여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 등 산불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밖에도 302개 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