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 119구조대에 15일 한솔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아이들 40여명이 깜짝 방문해 소방관에게 드리는 글이라며 손수 쓴 편지를 전해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소방관에게 전달된 이 편지는 한솔어린이집 아이들이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편지 한 통씩을 전달한 것이다.
이 편지는 강원도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직접 쓴 것으로 “생명을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불을 꺼주셔서 감사해요” 등 마음을 담아 쓴 편지로 소방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편지를 받은 119구조대 직원은 “우리 아이들이 또박또박 써 내린 편지를 보고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며“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강한 책임감과 역량을 갖춘 모습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