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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정경미 등장에 폭소만발

  • 입력 2019.05.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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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1000회를 맞은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지난 19일 밤에는 KBS2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정경미는 강유미·안영미와 함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헐크'로 분장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윤형빈은 '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로 열연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정경미는 “녹색 어머니회 갔다가 바로 왔다”라며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하더니 안영미가 가슴에 붙였던 장식을 떨어뜨리자 천연덕스럽게 안영미의 앞을 가려줘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윤형빈 또한 '봉숭아학당'에 등장해 "노인정이야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형빈은 "센 독설 하나 부탁한다"는 말에 "어이, BTS"라고 외쳤다. 하지만 금세 선생님의 팔을 붙잡고 "편집해주세요.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로 1000회를 맞은 '개그콘서트'는 1999년 시작해 20년을 쉼없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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