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사범대학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원양성기관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원양성 교육과정에 민주시민교육 관련내용을 개발해 함께 운영함으로써 예비교원의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적용토록 하는 것으로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은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평가지표에 따른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사업관리위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심의 결과 전국 13개 교육대 중 6개교와 사범대 46개교 중 6개교가 사업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원광대는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사범대학 간 연계 기능 및 운영 성과 확산 등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이며, 2년 후 단계평가 결과를 통해 나머지 2년에 대한 지원여부가 결정되는데 민주시민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연구에 사용하는 사업비는 일반역량대학이 5억2천만원(연 1억3천만)이며, 연구중심 대학은 9억2천만원(연 2억3천만원)이다.
박은숙(가정교육과) 사범대학장은 “우리 대학이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교수님의 학생을 위하는 정성과 합심합력 덕분”이라며, “대학과 소통하며 민주시민교육 거점대학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