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문화엑스포, 세계 문화 다양성 주간 기념 지구촌 문화축제로 대성황
서울세계문화엑스포, 세계 문화 다양성 주간 기념 지구촌 문화축제로 대성황
  • 이수한 기자
  • 승인 2019.05.27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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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상암동 DMS거리 일대에서… 3일간 12만여명 다녀가
-나라별 공예품‧의상‧시식 등 전시체험부스 84개…7개국 문화댄스 공연도
-1년간 해외봉사 다녀온 청년 250여명, 기획부터 진행까지 해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세계문화엑스포 한마당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세계문화엑스포 한마당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지구촌 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19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가24일부터 26()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세계문화 다양성 주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세계 95개국에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250여명이 기획한 세계 문화 교류의 장이다 3일간 열린 엑스포에는 12만명이 넘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다녀갔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현지에 머무르며 교육봉사, 사회봉사, 문화외교, 선교봉사, 민간외교, 언어 습득 및 문화 체험 활동 등을 했다. 이들은 한국의 풍요로움 속에서 벗어나 해외 오지 현지인들과 같이 생활하는 동안 스스로 자신들을 돌아보게 되고,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며 나약했던 자신의 의지도 한 단계 넘어서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국내로 귀국한 단원들은 해외에서 경험한 다양한 세계 문화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과 차이점을 극복하고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글로벌 마인드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엑스포를 준비했다.

올해 엑스포에는 총 84개의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 누구나 전통의상 체험, 음식 맛보기, 전통 공예품 만들기, 포토존, 전통음료 시음 및 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전, 오후, 저녁 총 3회에 걸쳐 주 무대에서 각국 문화 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연 시간 외에도 광장과 부스에서 버스킹 공연과 댄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 대학생들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 대학생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엑스포를 관람한 이길용(27)씨는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라 더 믿음직스럽다. 남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 봉사한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에서 온 유승대(47)씨는 “1년 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준비한 엑스포라 들었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이 가진 시간을 쓰고 봉사하는 건, 결국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것 같다. 딸에게도 해외봉사를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춘천에서 엑스포를 관람하러 온 김영태(40)씨는 아내가 필리핀 사람이라, 같이 필리핀 부스를 돌아봤는데 칼라만시 맛이 정말 필리핀에서 먹던 맛이었다. 미국 부스에서 아들이 스파이더맨과 같이 사진 찍고 즐거워했다. 우리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봉사하는 것은 물론 그 나라 문화를 배워 돌아와서 이렇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활동을 하는 게 참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김지은(서울 강남구,45)씨는 젊은이들이 직접 세계 문화를 알리는 엑스포를 개최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엑스포에서 많은 청년들이 행복해하고 있는데, 그걸 보는 내게도 행복함이 전해져서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인도 봄베이 출신 트듈에(30)씨는 인도 부스도 가보고 댄스도 보았는데, 인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 중국, 미국, 아프리카 등 여기서 처음 접해 본 각국 문화도 신선하다인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이 내 고향에서 봉사를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행복과 감사를 얻고 돌아왔다고 하니, 오히려 내가 더 기쁨을 얻는 것 같다. 엑스포를 준비한 대학생들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세계문화엑스포 주 무대를 관람하는 시민들
서울세계문화엑스포 주 무대를 관람하는 시민들

미국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김정은(20)씨는 청년들이 자신의 시간을 1년이나 써서 해외 봉사를 한다는 게 흔치 않는 모습이라 멋있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슬로건처럼 나도 저 마인드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 서울세계문화엑스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대학생 해외봉사단 컬쳐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코이카(KOICA)마포구SBA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상암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했다.

환영사하는 국제청소년연합 회장 박문택_2019서울세계문화엑스포_
환영사를 하는 국제청소년연합 회장 박문택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은 엑스포를 준비한 많은 대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국제청소년연합은 우리 청년들이 성숙한 의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9 서울세계문화엑스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올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8기 단원들을 95개국에 파견했으며, 20202월 파견을 목표로 19기 대학생 해외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오는 77()부터 12()까지 세계 청소년부·교육부 장·차관과 각국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2019 IYF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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