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염규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환경의 날을 맞아 최근 관내 구민, 시민단체 및 환경오염배출사업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녹색생활실천, 에너지절약 등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통해 환경보전실천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가 에너지저감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안양천 정화활동 등에 공이 큰 민간인과 단체를 선발, (사)환경사랑나눔회 이수경 외 15명이 환경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서울산업(주) 외 1개 업체가 환경분야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최우수부문 14명, 우수부문 25명이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수상작품 전시 및 에너지·기후변화대응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구는 6월 첫째주를 환경주간으로 지정 ▲안양천 정화활동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자동차 배출가스무료점검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