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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희찬 기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특허권’ 획득

  • 입력 2019.05.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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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직원 아이디어 제안으로 1년간 연구

[내외일보=서울]이희찬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청소장비 제조업체 알엔씨클린㈜(발명자 박태익)와 공동발명으로 ‘먼지 비산 방지구조를 갖는 측구청소장치’와 이를 탑재한 ‘도로청소차’에 대한 특허권(제10-1976486호)을 지난 5월 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은 금천구청 직원 ‘행정5급 정재근’, ‘공업6급 권혁봉’, ‘공업7급 왕철용’이 청소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공동 개발자이자 청소장비 제조업체 ‘알엔씨클린㈜’와 1년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도로먼지흡입청소차’에 비산먼지 방지용 측구장치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함으로써, 기존 ‘도로먼지흡입청소차’와 ‘진공노면청소차’ 두 종류의 기능을 결합한 청소차 한 대로 두 가지 기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살수장치 동결로 겨울 운영이 불가한 ‘진공노면청소차’의 단점을 보완해 계절에 상관없이 도로청소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5월 20일 공동개발자 알엔씨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특허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측구청소장치 대당 판매가격 5%)를 지급 받아 구 세입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무발명 직원에게는 특허권 등록 완료에 따른 등록보상금(총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직무발명은 지난 5월 초 창의적 제안 사례 발굴을 위한 서울시 주관 ‘2019년 상반기 서울창의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창의적 우수 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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