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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인터뷰]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 입력 2019.05.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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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복귀… 농민이자 축산인인 것에 자부"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7년 만에 복귀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을 조합원님 실익증진과 조합발전을 위해 열심히 매진하는 것으로 풀은 지 오래입니다.” ‘조선組選(전국동시조합장선거) 2기’로 조합장에 복귀한 심재집(68) 조합장의 소감이다.

심 조합장은 “임직원 및 조합원님과 상의해 무엇을 먼저 할 것인지 파악해 추진하겠다. 우선 공약인 ‘축산물전문판매장’을 마련하고, 30억을 들여 부지가 마련된 ‘함열 제일지점과 마트 신축’ 및 수송지점 외에 ‘군산에 지점 한 곳을 추가’하며, ‘함라 경제사업장과 용안 경축자원화사업장 등에 한전 선로가 확보되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이어 ”환경법 강화로 완숙되지 않은 축분을 살포할 수 없어 소와 돼지 사육 조합원 편익을 위해 완숙시켜 살포하는 선순환농법을 도입해야 합니다. 70억 정도 들여 익산과 군산 각각 한 곳씩 ‘축분처리장을 신설’하는 등 축산인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한다는 것이 포부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타고난 건강으로 정신없이 축협을 위해 일하는 것이 건강비결이다“는 심재집 조합장은 특히 ”오는 9월 27일까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달성해야 합니다. 익산 1350명, 군산 330명 조합원 중 무허가 적법화율은 15%에 불과하고 남은 85%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한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는 국·공유지와 농어촌공사 부지 및 문화재구역 등 상황이 각각 달라 유관기관도 많고 관련부서도 엄청나 쉬운 일이 아니나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합친다면 최대한 적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전업주부인 이영임(66) 님과 사이에 농협이나 유망기업에 근무하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3남을 둔 심재집 조합장은 익산 흰돌교회 집사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심 조합장은 ”소 사육과 논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민이자 축산인임을 자부하며 산다”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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