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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잔나비 공식입장, "멤버 모두 통감"

  • 입력 2019.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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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최근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잔나비가 공식입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한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오늘(28일) 소속사인 페포니뮤직은 "당사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법무법인 강남과 수임 계약을 진행하였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논란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같이 통감하고 있다"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잔나비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지난 25일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폭로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유영현은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탈퇴했으며, 최정훈은 경영 개입 의혹에 부친의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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