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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박우상 기자

무주군에 유채꽃이 피었습니다

  • 입력 2019.05.29 15:53
  • 댓글 0

남대천변 공휴지 6,400㎡ 규모에 꽃밭 조성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에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했다. 6,400㎡ 규모의 무주읍 남대천변(무주교~남대천교 아래) 유채꽃밭은 아름다운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종자 파종(3회에 걸쳐 60kg)부터 퇴비 살포, 경운작업, 복토 및 다지기, 물 관리 등을 직접 해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종자 파종부터 해서 수 개월간 쏟은 정성이 꽃을 피워 보람을 느낀다”라며 “열악한 환경과 태풍은 물론, 한 겨울 차가운 강바람까지도 거뜬히 이겨내고 만개한 꽃이 무주를 찾은 방문객이나 주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안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제초작업 등의 꽃밭 주변 정비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포토 존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성 면적 확대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 · 접목해 규모화 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이번에 남대천 유채꽃밭을 조성한 것은 경관조성을 위한 시험무대라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아가는 장소이자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해질 무렵 남대천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하는데 요즘은 꽃 보는 재미에 운동할 맛이 더 난다”라며 “이런 공간이 더 많아져서 남대천이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이나 주민들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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