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자유치를 추진키로 하고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는 부안군 대항리 612번지 4만3887㎡ 부지에 추진되며 제안서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지난 5년간 역점 추진한 전북교육수련원이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하고 총 297억 규모로 변산해수욕장 인근에 추진되는 만큼 이번 관광휴양콘도 민간투자자가 선정된다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상가 및 펜션 등 민간투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계기로 국내·외 잠재 투자의향자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때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변산해수욕장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쇠락했지만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옛 명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