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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김삼만 기자

영천시, 실제훈련 통한 비상대비 능력 강화

  • 입력 2019.05.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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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태극연습 연계 대테러훈련 실시

[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영천시(최기문 시장)는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영천역광장에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적의 공습으로 인한 영천역 피폭에 따른 대테러 및 화재를 가상해 실시된 이번 대피훈련에서는 영천시가 주관, 육군제7516부대4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점, KT영천지사 등의 유관기관이 모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불특정다수를 겨냥한 폭탄테러 등의 상황을 가정해 관내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능력 배양과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시민 참관인이 초청돼, 전·평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 지휘체계를 검토하고 비상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날 영천소방서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동승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의 실효성을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 및 재난사고와 변화된 안보상황에 대한 철저한 위기대응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관·군·경 모두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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