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은 30일 오후 2시부터 합천읍 마을지기목공소에서 회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합천군과 합천읍마을지기 목공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도시재생 뉴딜 공모 및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으로서, 2019년 하반기 삼가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기획 및 공간조성 컨설팅 지원, 도시재생 사업의 신모델 구축을 위한 성공적 기반마련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합천읍 마을지기 목공소(회장 최종욱)는 2018년 3월 결성됐으며,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역량강화사업으로 출발해 주2회 이상 전문강사 지도하에 교육을 받고 있다.
축척된 목공기술을 바탕으로 마을회관수리, 주택 창문설치, 노인쉼터 수리 등 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11월에는 마을지기 목공소 프로그램에서 생산한 제품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합천읍사무소에 기탁해 지역에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졌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쇠락해가는 지역의 발전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합천군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선정에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