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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현민 기자

세종소방본부 폭염대비 소방 활동 종합 대책 추진

  • 입력 2019.06.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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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30 소방서 무더위 쉼터로 활용·폭염구급대 운영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세종소방본부(본부장)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저감 및 대응을 위해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폭염 대비 소방 활동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세종시에서도 33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1~2주 앞당겨 시행된다.

이번 대책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안전 취약 계층 건강보호를 목표로 ▲온열환자 대비 폭염구급대 운영 ▲도로 열 식힘 등 급수지원 ▲소방서에 119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구급대는 생리식염수, 얼음팩, 얼음조기 등의 장비를 갖춘 현장밀착형 구급체계로, 온열질환자 신고 시 현장출동은 물론,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도로 열 식힘 등 급수지원은 도로 살수를 통해 복사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폭염특보 지속 시 한낮 시간대 1일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종소방본부는 ▲벌 쏘임 사고예방을 위한 벌집제거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을 추진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온도가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더위를 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441곳 운영 ▲옥외 작업자 보호 ▲쿨링 포그 설치·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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