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2019년 면 특수시책으로 위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훈)와 지난 1월 협약을 체결해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위천면 남산석재단지 우회도로변의 약 0.6ha의 부지로 여름철 위천면과 북상면 지역을 찾는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반드시 지나치는 관문이다.
위천면은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을 통해 신선한 아름다움과 포토존으로써의 기능을 제공하여 입구부터 지나치지 않고 머물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여 관광거창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까지 해바라기 재배지 조성을 위해 토양분석을 통한 석회 및 액비살포 등 지력을 높이고 금월 초에는 비닐피복을 하고 현재는 종자심기까지 완료해 싹이 잘 자라도록 비닐에 덮인 싹은 비닐을 뚫어 주는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달에 솎아주기와 충실한 열매 맺기를 위한 시비를 하고나면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활짝 핀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정상준 위천면장은 “이번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사업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실제 생산을 통한 생산성을 검증하여 벼 대체작목으로써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긍정적인 평가가 도출되면 경관직불제 사업으로 선정하여 대규모 군락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