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가금 전업농가, 공동방제단을 대상으로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방역대책기간(’18. 10월 ~ ’19. 3월) 종료 후 평시방역기간(’19. 4월~10월) 중 자칫 소홀해 질수 있는 AI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AI 차단방역 수칙, 소독요령 등 농가 방역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 후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AI 방역대책 개선방향 등을 모색하여 가금농가의 방역의식을 크게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해마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며, 금번 교육과 더불어 추후에도 꾸준한 교육·홍보 및 철저한 방역관리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강국희 농업축산과장은 “우리군은 경남도내 전체 오리의 37%, 도내 전체 닭의 15%가 사육되고 있는 가금 밀집지역으로 AI 차단방역에 취약한 지역이나 민관이 서로 협조해 올 한해도 AI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을 유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