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5월 30일(목), 코스콤(대표 정지석)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영등포구 문래동 주민센터 텃밭에서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열무김치 300kg을 담갔다.
코스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시원한 열무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스콤 임직원 15명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부쩍 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 날 담근 300kg의 열무김치는 여름이불과 함께 1kg씩 포장되어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됐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요즘 날이 더워 입맛이 없었는데 상큼한 열무김치를 보니 입맛이 도는 것 같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다. 감사히 잘 먹겠다.”며, “함께 주신 이불도 여름에 잘 덮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콤은 적십자와 함께 정기적으로 사랑의 빵 나눔, 국수 나눔, 열무김치 나눔, 송편 나눔 등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열무김치 또한 영등포구 희망풍차 결연가정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