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과 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19일부터 기존 하루 9회에서 15회로 확대된다.

그간 1-2시간에 달했던 시외버스 배차간격이 새벽 시간대에는 20-30분으로 대폭 줄었고 막차 시간도 13시 50분에서 15시 20분으로 연장됐다.

인천공항 시외버스는 전북과 호남, 금남고속이 각각 5회씩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3만1,500원 이다.

그간 시민들은 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횟수가 적어 완주 봉동읍까지 이동 리무진버스를 타야했고 이도 인천공항까지 직통이 아니라 김포공항을 거쳐 가므로 시간과 비용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같은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도내 시외버스 업체들이 인천공항 시외버스를 증회 운행하게 됐으며, 남부터미널 시외버스 원광대 경유와 함께 인천공항 노선까지 확대 운행해 시민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