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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부안군, 주꾸미 자원회복 자연 산란·서식장 조성

  • 입력 2019.06.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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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주꾸미 자원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5월 20일 착수해 10일 간 변산과 위도 해역 4개소에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

이번 산란·서식장은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할 ‘피뿔고둥’ 어구를 변산 연안 3개소(격포·대항·모항), 위도 연안 1개소(벌금)에 지난해 9만여 개에 이어 올해도 20만여 개(1억5천만원)를 어촌계와 함께 확대·조성하고 오는 7월말까지 격포·대항·도청·벌금어촌계에서 관리하고 철거할 계획이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50m 모래·자갈 바닥에서 발견되고, 다리를 포함한 몸통 12cm 전후 중형 문어류로 서해에 서식밀도가 높으며 피뿔고둥 빈 패각을 이용해 어획하기도 한다.

특히 봄철 미식가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어민 소득원인 수산자원이나 연중 조업과 남획으로 봄철 산란기 암컷은 물론 어린 주꾸미까지 포획돼 어획량이 급속히 감소돼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해수부는 5월 11일~8월 31일까지를 금어기로 실정했다.

아울러 부안군은 사업 효율 극대화를 위해 산란장 주변 불법어업 집중 단속 뿐 아니라, 산란·서식 개체수 확인과 서식환경 등을 조사하고, 연차적으로 주꾸미 자원회복과 증가를 위해 자연 산란장을 확대·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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