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사천시와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 참가 기관·단체 실무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제11회 주민복지박람회」의 활동성과를 되짚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총 37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나눔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가 적절했고, 기존 프로그램과 신규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활동, 무료 시식과 물품 나눔 등이 적절하게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행사였다는 평이었다.
특히 실무자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단체, 기업, 학생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각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관람객을 응대함으로써 각 기관·단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함은 물론 사천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한 부스 운영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로 인한 긴 줄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게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사천시와 사천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각 부스별로 체험 및 홍보 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부스 운영자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된 주민복지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