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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창석 기자

2020년 전세계한민족축구대회 합천에서 개최 협약

  • 입력 2019.06.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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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축구인들 합천에서 뜨거운 우정 나눠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김성수 전세계한민족축구연합회 회장 등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세계한민족축구대회’를 2020년 합천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본 대회는 2004년 미국 시카고 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15회를 맞이하는 대회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동포의 모국 방문을 통해 자긍심과 조국애를 높이고, 화합과 통합의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대회이며 해외 14개국과 국내 등 40여 개 팀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본 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 유치를 통해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우리군을 방문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환경 등 살기 좋은 합천을 적극 홍보해 국제복합도시 유치 및 역이민 시 우리군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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