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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시, 가격폭락 대비 양파 긴급 출하정지

  • 입력 2019.06.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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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농가 중만생종 6만7862㎡ 출하정지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시가 올해 양파 과잉 생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 출하될 양파 중만생종 출하정지 조치를 취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등 긴급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시장 격리될 중만생종 면적은 6만7862㎡로 익산원협과 여산농협과 계약재배 농가에 해당되며 ㎏당 382원(㎡당 2천336원)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는 해당농협과 협의해 출하정지 대상농가 및 면적을 확정하고 출하정지를 위한 상품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전국양파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작황호조로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시장가격이 약세를 이루어 농가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햇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선제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1차로 조생종 출하시기 전에 가격조절을 위해 조생양파 3만3180㎡를 시장 격리했다.

시 관계자는 “중만생종이 평년보다 작황이 좋아 과잉생산이 우려된다. 이번 출하정지로 양파가격이 안정돼 양파가 제 값을 받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도 소비확대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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