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충북
  • 기자명 전현민 기자

세종시, “탄탄한 보육 인프라 활용 저출산 정책 가속페달”

  • 입력 2019.06.04 18:31
  • 댓글 0

4일 저출산 부서 관계자 회의…출산장려 정책 발전방향 등 논의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저출산 업무를 담당하는 시청 내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대응 및 출산장려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4일 저출산 관련 부서인 여성가족과, 보건정책과, 보건소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1.72명)이 전국(평균 1.01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로 다양한 저출산 정책을 통해 확보한 탄탄한 보육 인프라를 꼽았다.

특히 ▲첫째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모든 임산부 대상 맘 편한 산후조리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22년까지 110곳)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운영(10곳) 등은 세종시 만의 강점으로 분류됐다.

다만, 우수한 보육 인프라에 비해 다자녀 지원 정책과 아빠 육아휴직제도, 미혼모 및 자녀 등 취약계층의 돌봄 시설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아빠 육아휴직 수당 제도 마련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교육 ▲미혼모 보호시설 및 자녀 돌봄 시설 확충 등 저출산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개개인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향후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저출산 정책 방향을 설정·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