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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이희찬 기자

안전에 쾌적함을 더하다

  • 입력 2019.06.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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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조성 추진

[내외일보=서울]이희찬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저층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해 ‘2019년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을 펼친다.

구는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해 다가구, 연립 등 저층주택 비율이 높은 화곡2동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범죄예방디자인사업(CPTED)에서 한 발 더 나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사업을 펼친다.

우선 화곡2동 내 350여 동의 저층 주택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도포된 특수형광물질은 평사 시 확인이 어렵지만 특수 UV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 발자국 등 증거가 남아 범인 검거에 유리하다.

사업대상지 주요 지점에는 해당지역이 범죄예방마을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부착해 범죄의 사전 차단에 주력한다.

또, 기존 사업 진행 후 2년이 지난 화곡8동 200여 동에도 특수형광물질을 다시 도포해 효과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미러시트와 안심 반사경 설치, 노후 담장 도색 등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사업 구간 내 동네숲 가꾸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꽃과 나무 등을 식재해 주민 누구나 걷고 싶은 녹색 보행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진행해 화곡본동, 화곡8동 등 주택밀집지역 849동의 건물외벽 및 외부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 도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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