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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용성 기자

'백강인의 몸부림' 교정에 활기가 가득

  • 입력 2019.06.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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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정보고, 꾼들의 끼 발굴 사업 실시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부여정보고등학교(교장 김영칠)에서 ‘백강인의 몸부림’으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5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노래와 춤, 장기자랑으로 꾸며진 ‘백강인의 몸부림’ 무대는 학생회(회장 송수영) 주관으로 신명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백강관(부여정보고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2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개인으로, 팀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랩을 하며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과 함께 소리치는 두 시간의 행사가 순간처럼 지나갔다. 이번 행사는 미세 먼지, 초미세먼지로 대부분의 학교 행사가 축소, 폐지되어 썰렁해진 5월의 학교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학생회 주관의 첫 행사임에도 예상 외로 많은 학생들이 호응해서 신청을 조기 마감하고 10팀의 출연진으로 제한해 출연자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힙합동아리 회원 정동욱(1학년)은 동아리에서 두 팀이 참가해 한 팀이 2위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짧은 준비기간에 비해 성과가 좋아 만족한다며 “꾸준히 연습해서 축제나 몸부림 2회가 있다면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이고, 더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는 무대 위에 설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했고, 관객들도 학교에 신나는 시간이 생겨 즐겁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가회에서 좋은 학교 문화 형성에 기여한 프로그램이었다며 2학기에도 학생회 주관으로 ‘백강인의 몸부림’이 계속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백강인의 몸부림’으로 신명나는 학교 문화를 이루어가는 부여정보고의 오늘은 즐겁고, 내일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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