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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故강연희 소방경 대전현충원 안장식 진행

  • 입력 2019.06.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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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4일 故강연희 소방경을 기리며 대전현충원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 행사에는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안장의식과 추모행사, 제례의식, 고별행사를 통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강 소방경은 작년 4월 2일 구급 활동 중 익산 한 종합병원 앞에서 취객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한 뒤 구토와 경련 등 뇌출혈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나 그달 29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강 소방경 죽음을 공무원 재해보상법에서 정한 위험직무순직에 충족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려 유가족, 동료 소방관들은‘구급대원은 폭행을 비롯한 사고위험 및 스트래스에 상시 노출됐다’는 것을 강조하며 1인 시위 등을 통해 위험순직을 인정받아 숨진 故강연희 소방경이 1년만에 대전 국립현충원에 영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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