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이달 21일까지 순천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통합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

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올해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과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생태와 정원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순천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통합 브랜드를 개발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슬로건은 그간 시민 참여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통해 뽑은 ‘생태, 살고 싶은, 여유’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순천의 이미지와 자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만들면 된다.

개인당 2개의 슬로건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밴드, 페이스북,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평가해 대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 20만원, 장려상 14명에게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이라는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 시민들의 자긍심과 세계적 생태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에 생태도시 순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