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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김제동 강연료 논란, 뒷말무성

  • 입력 2019.06.05 14:13
  • 댓글 1

 

[내외일보] 방송인 김제동의 강연료가 논란이다.

2시간 강연에 강연료가 무려 15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지난 4일 대전 대덕구는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대전시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상대로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아카데미’를 오는 15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해당 강연을 위해 대덕구는 김제동에게 1550만원을 지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덕구가 개최 예정인 청소년 아카데미 행사에 방송인 김제동 씨를 강사로 초청하며 사전 공연을 포함해 120분 강연에 1550만원을 책정했다”며 “김제동 씨가 시간당 775만원을 받을 만큼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1550만원은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3875번 먹일 수 있고 소득주도성장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한 달간 12명이나 고용할 수 있는 국민의 혈세”라며 “대덕구청장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당장 김제동 씨에 대한 섭외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덕구는 “지난해 8월 대덕구가 교육부 공모 사업인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1억5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강연은 구 자체 예산이 아닌 이 공모 사업 예산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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